▲ 밀물부대 장병들이 천보산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육군 65사단이 지난 2월28일 양주 일원 및 천보산맥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단은 1,000여명의 장병들을 투입해 주둔지 근처와 어하고개, 회암고개, 석문령 등 천보산맥 일대를 돌며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서 사단은 천보산맥 일대에서 집중적인 환경정화를 펼쳤는데, 이는 지난 2월 초 ′09혹한기 전술훈련시에 실시했던 산악행군로를 재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 밀물부대에서 설치한 회암고개 철제 계단.

더욱이 사단은 행군로 사전답사간 회암고개 등산로가 가파르고 험하여 평소 많은 지역주민들이 등산하는데 위험하고 특히 사단이 전술행군을 하는데 제한된다고 판단, 기존 설치 되어있던 로프에 추가해 철제계단을 설치하여 행군을 안전하게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사단은 앞으로도 주둔지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국토사랑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에게는 감동을 주는 부대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