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3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동질환의 대표질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급증 추세에 있으며 그 원인으로는 컴퓨터나 TV시청으로 인해 집중을 하지 못하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인공 조미료로 인한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 우울증은 집단 따돌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폭력이나 자살문제와 관련이 있고 학습 무기력증, 등교거부, 약물남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정신건강 선별검사 실시 및 상담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보건소에서는 우선 정신건강 선별검사실시 희망학교를 교육청을 통해 신청받아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이어서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BDI(청소년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발견되면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심리검사 지원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해 학생들의 정신과적 문제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문의 동두천시보건소 지역보건담당(☏860-3384,3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