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의정부시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장수봉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28일 “아동돌봄의 공적책임 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장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아동(兒童權利)은 차별 받지 않고 기본적인 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한 보호와 배려를 받아야 하며, 필요한 기회와 편의가 제공되어야 한다”, “현장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측 관계자들은 지역 아동돌봄 체계 현황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방안으로 호봉제, 법정수당지급 등을 제시하였고, 장 후보는 이에 대해 공감하며 “시장에 취임하면 적극 행정으로 아동돌봄의 공적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 후보는 “지역아동센터가 단순 아동보호와 돌봄을 제공하던 역할을 넘어서 다양한 교육활동, 체험활동, 상담 등을 제공하고,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명실상부 지역 내 아동복지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하였다. 

한편,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에 대한 보호, 교육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시설로서 의정부시에는 2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삼성그룹에서 30년 이상 근무, 제7대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활동을 하고 있는 장수봉 후보는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을 가다듬으며, 예비후보로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