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시민과 학생에게 하수 처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하수처리장시설 견학을 통한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생활 속 '물사랑' 실천의지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2009 물 사랑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2009년 물 사랑 교실 운영은 수질오염예방과 관련 생활 속에 작은 실천 사항을 전달하여 시민과 함께 하천 오염 예방과 쾌적한 주위 환경을 조성하고 하수처리장 시설 견학을 통한 하수처리 공정과 하수도요금 및 원인자부담금의 사용용도를 알게 하는 교육이다.

참여대상은 일반시민 및 단체 초등학교 학생으로 3월26일부터 11월26일까지 총 29회에 걸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견학시간은 오전/오후 시간대 선택가능하고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교육내용은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교육(현미경을 통한 미생물관찰, 유입수와 방수류 비교, 수질농도 시험) ▲물 절약에 관한교육(실생활 속에 물 사랑 실천사항 설명, 교재활용 하수처리 관련 용어 및 공정설명) ▲현장체험 등의 교육을 받는다.

견학시설은 신천, 중량천은(신천하수 관리센터, 동두천ㆍ양주하수처리장, 남면처리장)을, 곡릉천은(신천하수 관리센터, 남방하수처리장, 장흥ㆍ송추하수처리장)을 견학하게 된다.

양주시는 물 사랑 교실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하수처리장 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시설이며 생활 속의 하나의 공간이라는 인식을 부각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