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여주군 및 사단법인 새천년생명운동본부(대표 김흥중)에서 신청한 남북협력사업 2건에 대하여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7,746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기관․단체별 50백만원 한도로 사업비의 50%이내, 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방향과 부합하고 북한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가는 사업, 일방적 지원이 아닌 상호 역할분담이 가능한 사업에 대하여 지원한다는 내부원칙에 따라 지원을 결정했으며,

사업비 집행 및 분배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업추진을 위한 방북시 道 관계자가 참여 하는 등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도에서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들은 북한주민의 식량난 해소와 농업자립여건 마련, 난방문제 해소와 북한의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09년부터 도내 소재한 시․군 및 민간단체의 남북협력사업에 대하여 道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