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덕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 선거 캠프는 5월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네거티브 선거는 이제 그만!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 소신”이라고 밝혔다.  

최용덕 후보 선거 캠프는 “민선 8기를 여는 선거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시장 후보들에 대한 네거티브와 루머가 양산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최근 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의 불참으로 2차례나 무산된 토론회와 관련해 지역 사회단체들의 박형덕 후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으며, ‘토론도 못하는 시장 후보, 토론도 자신 없는데 시정을 어떻게 이끌겠냐’는 여론도 다시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최 후보는 선거 관계자들이 토론회 불참 여론을 선거에 활용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구나 최근 상대방 후보 측에서 최 후보가 당선되면 선거법 위반사항으로 보궐선거를 해야 할지 모른다는 루머를 흘리고 있어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선거 관계자들의 의견에도 ‘그 역시 네거티브이니 일절 대응하지 말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했다.

최 후보 선거 캠프는 “최 후보 자신은 최고의 법률자문가로 구성된 민주당 중앙당의 심사를 통과하고 경선에서 승리하여 후보가 된 만큼 법적인 문제로부터 자유로우니, 그런 네거티브보다는 공약과 정책, 검증된 행정력으로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거를 대하는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매우 높아졌고, 정치를 보는 안목도 뛰어나 네거티브와 루머 등 마타도어로는 진실을 이길 수 없고 결국 승리할 수 없다. 네거티브와 포지티브, 부정과 긍정의 선거전에서 어떤 후보가 최후의 승리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