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과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월25일 동두천에서 지지유세를 갖고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를 재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부인 정우영씨도 함께했다.

정우영씨는 동두천 중앙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한 뒤 김동연 후보와 최용덕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부탁했다.

민주당 합동유세에도 참석하여 운동원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김동연 후보가 공약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과 경기도 공공의료원 동두천 이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두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정청래 의원은 “일 잘하는 최용덕 후보를 시장으로 꼭 만들어 달라”며 “친근하고 소탈하지만 강력한 추진력으로 숙원사업 1호인 수도권 급행열차를 동두천으로 끌어 올 적임자이며, 지난 대선 때 승리한 동두천이 다시 한 번 최용덕 후보를 선택해 반드시 승리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은혜 전 부총리는 “지난 4년 동안 추진해온 정책과 사업들이 차근차근 이루어지려면 4년 동안 열정과 추진력으로 아이와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온 최용덕 후보를 다시 한 번 선택해 달라”고 역설했다.

최 후보는 “재선되면 코로나로 인해 상권이 무너진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고, 6개 상권을 묶어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면서 “왕방산 자연휴양림을 한층 확장하여 수도권 숙박형 관광지로 조성하고,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공공의료시설 유치,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후보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비싼 공약집을 반드시 보시고 어떤 후보의 철학과 계획이 더 좋은지 비교 평가해서 동두천시장을 선택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