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주, 동두천 및 연천일대에서 병력과 차량이 동원되는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대남 압박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언제 있을지 모르는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 민·관·군이 연계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계획되었다.

부대는 훈련기간 중 양주와 동두천 및 연천을 연하는 도로 상에서 군·경 합동 검문소를 운용, 일부 구간의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검문소 운용지역에서의 차량 안전운행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훈련은 철야로 진행되며,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공포탄 사용도 있을 예정이어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가축 및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아울러 부대는 훈련기간 중 불편사항 문의나 대민피해 발생시 부대 지휘통제실(031-879-0446)로 연락하면 적극적이고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