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보육청소년담당관실)은 경기 북부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참고서를 포함한 도서를 지원하는 운동을 2009년 3월 전개한다.
수집할 도서는 새학년․새학기를 맞아 집에서 보관중인 공직자 자녀의 학습 참고서 및 아동․청소년 도서이다.

당초 경기도 북부지역 공직자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지원을 위한 참고서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였으나,  일반도서 지원도 필요하다는 공직내부의 의견을 반영했다.

경기도 북부지역 도․시․군공무원을 대상으로 1인당 1권 이상(약 1만권)을 수집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증도서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수요조사를 거쳐 아동복지교사 경기북부지원센터를 통해 3월말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경기도(제2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책 물려주기' 운동의 성과가 좋다면 매년 실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의 보유한 도서를 서로 교환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