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3.월9일 청사 내 회의실에서 최홍철 경기도행정2부지사와 전보삼 한국사립박물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제2청사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가일미술관 등 경기북부지역 17개 사립 박물관․미술관장과 시․군 담당과장,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관람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부지역 사립 박물관․미술관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등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사립박물관․미술관의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경기도(2청)에서는 지난해 도민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시설별 반경 5km내외에 도로표지판 및 관광안내표지판(16개관 42개소 : 47백만원)를 설치하였으며, 관광안내책자 35천부 및 안내지도 39천부를 관광객들에게 제작․배포하여 경기북부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내었다.

특히 금년에는 사립박물관․미술관 인근의 유치원․초․중․고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체험 학습장 활용과 권역별 대형전광판(구리도매시장, 의왕～과천, 자유로)을 통한 특별기획전 홍보, 도로․관광안내표지판 설치( 9개관 22개소 : 138백만원), 관광안내 홍보책자 및 안내지도의 업그레이 등 도민들의 볼거리․즐길거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립박물관․미술관장 및 도, 시․군 관계 공무원들의 박물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와 의견을 수렴하여 북부지역의 우수한 문화시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협력망을 구축하는 등 의미있는 간담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