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한파가 물러가고 얼었던 땅이 녹는 봄철을 맞아 대형공사장, 절개지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주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3월11일 해빙기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재난위험도가 높은 대형건설공사장, 중단된 공사장, 절개지 위주로 실시되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해당부서 및 현장 안전관계자의 상황관리와 안전대책 전담팀의 상황보고 전파 상태,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도 병행하여 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결과 위험발생 요인에 대하여는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설물 관계부서 합동으로 1일 1회 이상 현장을 확인하는 비상체제 운영은 물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지시했다.

한편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축대, 옹벽 등 생활주변의 취약시설에서 균열이나 이상 징후를 발견한 경우에는 시민들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주요 번화가의  전광판과 홈페이지에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