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은 주중 근무로 인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없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경기북부지역 휴일 금융서비스 제공 은행 현황을 파악,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등에 은행 현황을 안내․게시토록 하였다.

경기도제2청 김경희 가족여성정책실장은 “최근 국제결혼, 외국인 근로자 유입 증가 등으로 급격하게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경기북부에는 외국인을 위한 지역 인프라 자체가 부족하여 외국인 주민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에 고심하던 중 일요일에 외화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은행(외환은행 대화역, 의정부역 지점)을 파악, 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등에 홍보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은행(지점)현황을 외국인관련 센터 등의 외국인 상담 및 생활정보 제공시 안내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금융서비스에 대한 불편 해소 및 고객 증가로 은행들의 외국인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08. 12월말 현재 경기도에는 총 26만명이, 경기북부에는 그 중 5만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도2청에서는 이들을 위한 한국어교실 운영, 근로환경개선 등 현재 시행중인 사업 이외에도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한국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에 귀를 기울여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