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은 공공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리더십파이프라인에 따라 전 직급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도입되는 직급별 리더십교육은 총 7회에 걸쳐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5주간 실시하며, 리더십 역량과 도정업무 성과 창출을 위하여 문제해결형 교육(액션러닝)방식을 도입하여 기존의 교육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액션러닝은 실천을 통한 학습의 습득을 의미하는 혁신기법으로, 민간부문에서는 조직문제 해결 및 리더십개발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신 사용하고 있는 교육기법중의 하나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의 리더십교육은 단기간(2~3일)에 걸쳐 단순한 지식습득 위주의 강의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경기도인재개발원의 본 교육과정은 5주동안 조직의 핵심과제 해결을 위한 실천학습을 통해 리더십역량을 개발한다는점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

3월 19일 실시되는 제1기 셀프리더 과정은 사전에 본인, 상사, 동료를 대상으로 리더십 다면진단을 실시하고, 액션러닝 학습을 위해 사전과제를 발굴하는 등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교육 중에는 팀을 구성하여 발굴 주제에 대한 현장방문, 자료수집 등 본격적으로 학습활동 및 평가회를 갖게 되며, 이러한 학습결과로 도출된 개선방안은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여 상호학습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인재개발원 유정인 원장은 “경기도인재개발원 50년사의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이번 직급별 리더십교육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합한 직원 역량개발을 위하여 단순한 직무교육 및 입문과정을 탈피하여 현장성을 교육에 도입함으로써 도정정책의 품질제고와 고객만족의 행정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