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2009년 특수시책으로 간부 공무원들이 관내 다양한 업종에서 벌어지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여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행정을 실천하고자 ‘간부공무원 삶의 현장 체험’을 준비중이다.

시책의 첫 번째로 오는 3월21일 중앙동장, 보산동장, 아름다운문화센터장이 중앙시장을 찾아가 물건 운반에서 판매, 재래시장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4월에는 오세창 시장과 총무과장, 투자유치과장이 큰시장을 찾아가 판매와 홍보를 맡게 되고 5월에는 환경사업소장 등이 장마철대비 하수도준설과 1일 택시기사로 활약하게 되며 6월에는 부시장 등이 가로환경을 정비, 7월에는 민원봉사과장 등이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8월에는 주민생활지원실장 등이 방역소독을, 9월에는 세무과장 등이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10월에는 의회사무과장 등이 영농체험(벼베기)을, 11월에는 기획감사실장 등이 기업체에서 시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느낄 계획이다.

시는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체험이지만 땀의 현장에서 느낀 소중한 경험과 애로사항을 정책수립시 적극 반영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