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은현 이진회 후보는 30.7%, 남면 조웅래 후보는 22%, 장흥 안용 후보는 25.3%의 지지를 얻고 있었다.

그러나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는 모름/무응답층이 은현 40.7%, 남면 50.7%, 장흥 51.3%나 돼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각 농협 조합원 150명씩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7.5%다.

이진회 30.7%>오재영 19.3%>송호근 2.7%
■은현농협

지지도=조합원 30.7%가 이진회 은현농협 전 지도과장을, 19.3%가 오재영 은현농협 전 이사를, 2.7%가 송호근 양주새마을금고 감사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이진회-오재영 후보의 각축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운길 조합장에 대한 지지도는6.7%, 염영만 은현농협 대의원 지지도는 0%가 나왔다.

인지도=조합원 95.3%는 이미 이진회 후보를 알고 있었으며, 오재영(94.7%), 송호근(85.3%), 염영만(71.3%) 후보도 상당히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선거관심도=조합원 97.3%가 내년 1월17일 조합장 선거일을 알고 있었다. 또 92%가 꼭 투표하겠다고 밝혀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운영=차기 조합장이 중점을 두어야 할 사업분야로 44%가 조합원 복지사업을 손꼽았다. 이어 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 18.7%, 조합원 지도사업 18%, 금융사업 16% 순으로 조사됐다. 또 조합원 64.7%가 이운길 조합장의 업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잘해왔다)하고 있었으며, 20.7%만 부정적인 평가(못해왔다)를 내리고 있었다.

조웅래 22%>홍성준 16%>이중연 11.3%
■남면농협

지지도=어떤 후보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조합원 22%가 조웅래 남면농협 조합장을, 16%가 홍성준 남면농협 감사를, 11.3%가 이중현 백석농협 전 상무를 선택했다.

인지도=인지도는 조웅래 후보 100%, 홍성준 후보 90%, 이중연 후보 82% 순으로 나타났다.

선거관심도=내년 1월17일 조합장 선거 실시여부에 대해 조합원 96%가 알고 있었으며, 83.3%가 꼭 투표를, 14.7%가 상황을 보고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운영=차기 조합장의 중점 사업분야중 조합원 복지사업은 44%, 지도사업은 16.7%,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은 각각 16%가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웅래 조합장에 대해서는 66%가 긍정적으로 평가(잘해왔다)한 반면 부정적인 평가(잘못했다)는 12.7%에 불과했다.

안용 25.3%>안희성 18.7%>한상우 4.7%
■장흥농협

지지도=내년 1월17일 조합장 선거 출마 예상후보중 누가 가장 낫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조합원들은 안용 장흥농협 조합장(25.3%), 안희성 장흥면 주민자치위원장(18.7%), 한상우 장흥농협 전 대의원(4.7%) 순으로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었다.

인지도=예상후보 인지도 또한 안용(97.3%), 안희성(90%), 한상우(76%) 순으로 조사됐다.

선거관심도=조합원 93.3%가 내년 1월17일 선거를 알고 있었으며, 87.3%가 꼭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합운영=차기 조합장은 조합원 복지사업(54%), 지도사업(16.7%), 금융사업(12.7%), 경제사업(10.7%) 순으로 중점을 두고 장흥농협을 운영해야 한다고 조합원들은 기대하고 있었다. 안용 조합장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69.3%)가 부정 평가(15.3%)보다 월등히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