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축산물 학교급식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관리하여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위생연구소, 시군, 교육청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6개팀 22명으로 구성된『학교급식감시단』을 상시 운영하여 축산물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하였다.

감시단은 경기도 제2청 관내 학교에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을 공급하는 7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급․품종․부위 등의 허위 표시, 제품 보관 상태, 유통기한 표시 등의 적법 여부 등을 월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하게 되고, G마크 농장에서 생산되었는지 꼼꼼하게 추적검사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공장이나 학교에서 샘플을 수거하여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적합 여부도 검사하고, 쇠고기는 육우나 젖소를 한우로 둔갑시켜 공급한 사례가 있는지  DNA 감별검사도 실시하며, 등급조작 및 허위표시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학교급식 중단, G마크 회수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우수축산물이 급식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경기북부지역의 금년도 학교급식은 지난해보다 127개 학교가 증가한 309개교 325천명으로 27억8천만원을 지원하여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