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김주용)이 65세 이상 보훈대상자 76명을 초청해 3월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로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경주관광'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국가유공자의 풍요롭고 안락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재)함께하는 나라사랑의 도움으로 마련되었다.

그동안 홀로 외롭게 생활하던 어르신들이라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보훈도우미 4명과 직원 2명이 함께 동행하면서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드렸다.


천마총, 경주스프링돔, 불국사, 문무대왕릉, 감포항 등을 관광하는 것으로 1박2일의 여정을 마친 어르신들은 "날씨까지 따뜻해 오랜만의 나들이가 마냥 즐거우셨다"며 고마워 하셨다.

의정부보훈지청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외로운 고령 보훈가족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