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신천이 탈바꿈한다.

동두천시는 신천의 자연하천 고유 경관과 자정기능,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신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신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사업구간은 양주시와의 경계인 송내동 신천부터 상패교까지 총 5.7㎞로, 저수로에 갈대 등 정수식물을 심어 식생여과대를 조성하고 여울의 폭기작용을 통한 수질정화를 도모하는 등 생태적 정화기법을 적용해 신천의 자정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천변에는 물억새, 수크령 등 하천 고유 식물종을 심어 생태, 경관적 기능을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 이상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신천 하류부(선업교~상패교) 고수부지 주차장은 철거 후 생태학습장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