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안전한 식품의 유통과 공급을 위해 식품위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거나 식품관련학과를 졸업한 민간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3월19일 경기도 제2청사 대강당에서 식품위생감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경기도 및 정부의 식품정책 추진방향, 식품위생 감시요령,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식중독 예방관리 등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수료한 민간인은 각 시장․군수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하여 1인당 연 50일간 공무원과 합동으로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감시활동, 백화점․재래시장 등의 유통식품 수거지원과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주변 업소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다.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저가의 많은 식품들이 지속적으로 수입․유통되고 있으며, 지난해 식품 이물 사고 및 과자류 등에서 멜라민이 검출되는 등 식품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나,

경기도 제2청은 식품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민간인에게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해 단속전문가로 육성 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하여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근절해 나가는 한편, 식품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