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8월12일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NH농협 동두천시청출장소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7월29일 오후 3시경 해당 농협지점에 황급히 2천만원에 대한 송금을 요청하면서 들어온 피해자 B씨가 허둥되면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피해자를 안심시키며 2천만원 피해를 예방하였다.

B씨는 이미 오후 1시경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 1천6백60만원을 전달책에 건네 준 피해자였다. 

민경훈 동두천경찰서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예방한 농협 직원의 직업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