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은 8월1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의정부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한정숙 부교육감, 권안나 의정부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단일 학군제에 따라 고등학교 신설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의정부 서부지역 고등학교의 동부지역으로의 이전 문제, 학교 교과 프로그램 다양화와 평생교육 진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가칭 고산2초 신설 지연에 따른 고산지구 입주자 자녀들의 임시배치 추진 계획안이 논의됐고, 향후 학부모 및 관련 단체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다른 대안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논의된 사안에 대해 가용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