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추곡수매제 폐지, 공공비축제 도입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비하여 고품질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과 생산된 쌀의 소포장 및 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지난 2월에 10가구를 접수 3월중순에 시범농가 8가구 10.2㏊의 시범면적을 확정했다. 시범면적 확정은 교육환경개선사업(급식지원)에 의거 친환경농법 인증서 발급농가와 일반농가 가격 차등에 의한 차별화와 2009.11.1 저농약인증사업이 폐지됨에 따라 2010년부터 친환경인증사업의 내용을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밥맛 좋은 대안벼 등 고품질 쌀 생산으로 품질 차별화로  ‘소요산 자연다믄“의 공동브랜드를 이용 판매한다는 추진방침을 세우고 시에서는 시비 1천만원을 투입, 우렁이․쌀겨농업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3월중에 친환경농법 실천요령 및 우렁이 사육법에 대해 사전교육실시와 오는 5월에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추진과정으로는 3월중 친환경 재료구입 사전조사와 4월중쌀겨살포, 못자리 설치, 6월중 2차 쌀겨 살포, 표찰수립, 우렁이방사행사, 9월-10월 저농약 인증검사, 수확작업을 실시, 수확후 토양검점용 시료채취 및 분석하여 사업에 대해 10월중 하순에 결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판매 및 유통은 10월 -11월 밥맛 시식회를 통한 홍보강화와 학교급식조례에 따른 납품을 지도하고, 농협 및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 각종 불우이웃돕기로 사용할 방침이다.

친환경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생산된 쌀 중 57톤을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여 1억5천7백만원의 조수익을 올렸으며 관내 학생 및 학부형들은 품질 좋은 쌀을 급식용으로 제공받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동두천시에서는 친환경 벼 시범단지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