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쓰는 언어는 '중국어'이지만 분명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이다.

동두천시는 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다문화 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직장내 외국어 과정을 운영한다.

3월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초급 영어회화' 과정이 운영된다.

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지만 학원에 다닐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아쉬워 했던 직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직장 내 교육이라 다소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이번 과정을 담당하는 티모시 하비 강사는 미국과 한국에서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을 담당했던 재원으로 현재는 대학에서 영어회화 과목을 맡고 있다.

시(市) 관계자는 "영어 이외에도 중국어, 일어반 등을 계속적으로 개설하여 직원들의 교육욕구를 만족시키고, 나아가 세계와 소통하는 공무원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