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인 기업SOS넷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전국 지자체 대상 우수정보시스템 공모에서 최우수 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매년 지자체가 개발한 우수 정보시스템을 선정해 전국에 보급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올해는 지난 1월 전국 시·도 및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 정보시스템에 대한 공모를 실시해 169개 지자체가 응모한 시스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3개 시스템을 선정하고,

2월에 2차로 전국 지자체 대상 우수성과 도입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6개 시스템으로 압축하였고, 3월에 개발 지자체에 대한 현장실사와 시·도 정보화담당관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경기도의 기업SOS넷 등 3개 우수 정보시스템을 올해 보급 시스템으로 최종 확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우수 정보시스템이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전자정부 사업과 관련하여 연말에 국무총리 기관표창 등을 검토 중이며, 선정된 지자체는 도입 지자체에 대하여 개발비의 5%(2% 권고)를 청구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경기도는 ’07.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무원이 직접 기업현장을 찾아가 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애로를 적극 파악하여 기관간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인 처리하기 위한 ‘기업SOS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으며,

기존 시스템의 오프라인 위주에 따른 기관·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08. 6~11월 중 전국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기관간 협업처리를 지원하는 기업SOS넷을 개발하여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금번 기업SOS넷이 전국 최고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업SOS 시스템은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07.12, 산업자원부), 전국 우수조례(’08.12, 한국지방자치학회) 수상은 물론,

새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와지식경제부 등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되는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온-오프라인 지원시스템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시험가동 중인 기업SOS넷을 관계기관 담당자 가입 등 추가보완을 통해 오는 4월 중 본격오픈 가동하고 기관간 협력네트워크인 도 기업SOS 지원단 외에 시·군 별 기업SOS 지원단을 추가로 구성·운영하여 도 지원단과 시·군 지원단 간에 거도적인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기업애로의 효율적인 해소 환경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