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 산업경제과)가 전통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3월24일 의정부시 제일시장 상인교육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인선 산업경제과장을 비롯하여 의정부 제일시장 상인회장 등 경기북부지역 시장별 상인회장과 시군 담당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차별화 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기도 및 해당 시군의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상인스스로가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무엇보다 상인들의 자구노력이 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길이다”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유인선 산업경제과장은 “2002년도부터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이제는 시설현대화사업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별로 고유한 특성과 차별성을 발굴해서 부각시키고,  상인들의 서비스 개선과 제품의 질 향상, 가격의 적정성 등을 갖추고 특히, 볼거리 및 문화콘텐츠와의 연계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앞으로도 경기도에서는 시장상인과의 계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