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동두천시지회(회장 이유화)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동두천시 14개 여성단체장 및 양성평등상 수상자, 각 사회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식전 행사로 시장, 시의회 의원, 14개 여성단체장들의 축하 동영상과 동두천시문화원 여성회 윤한옥 회장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시 낭송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9회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선정된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문' 신미정(보산동 새마을부녀회장), '양성평등 실현부문' 허순옥(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 여성회장), '양성평등 문화확산 부문' 정소현(우성피혁 대표)씨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헌한 14개 여성단체 유공자에 대한 격려 및 축하 공연으로 가능동 밴드를 초청하여 멋진 공연을 펼쳤다.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이유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이 매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정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의 물결 속에서 여성과 남성 어느 한쪽의 성(性)으로 치우침 없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동두천이 되길 소망하며, 그 중심에 동두천시 여성단체가 사명감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두천시의 14개 여성단체가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찾아다니며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을 때가 많다. 이로 인해 우리 시 여성들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졌고, 활동 영역도 넓어졌다”면서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살기 좋은 품격도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여성들이 공정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