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당초예산 2,109억원 대비 4.9%가 늘어난 2,214억원규모의 1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제1회추경예산은 그동안 5월경 편성했으나 경제침체에 따른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상반기 발주가 불가능한 사업예산 53억원을 삭감하여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민원해결, 적극적 기업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출연금확대지원, 해외홍보비 및 조기집행이 가능한 도시계획도로개설등의 사업비 53억원으로 예산조기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2개월 앞당긴 3월에 편성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일자리나눔을 확산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공무원관련 예산인 일반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공무원국외배낭 여행, 공무원체육대회, 공직자워크샵등 5억 9천만원의 예산을  절감 편성하여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등에 재투자 하여 당초예산대비 16억원 증가한 총 34억원을 투입, 고용인원 241명 증가한 총1,787명을 창출할 계획이며, 이는  서민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금번 추경 주요 SOC사업으로는 상패동사무소-무궁화유지간도로개설,정장로확장사업, 동두천역세권도로개설등의 9개 도로의 확·포장공사와,공공근로, 노인일자리사업, 시립도서관 리모델링사업, 교육사업, EM환경개선사업 등이다.

금번 추경예산에 사업추진 방향이 결정되지 않아 삭감된 도시계획재정비용역등의 사업은 집행상황을 지켜보면서 다음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금번 추경예산은 오는 26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