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향교(전교 이상원)는 ‘양주문화재야행’이 개최된 9월23~25일 사흘 동안 저녁 7시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옛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복 차림을 한 양주향교 이원희 사무국장이 시험관을, 이성미 교화수석장의가 보조시험관을 맡았다.

매회 30명의 초등학생들이 유건 도포로 갈아입고 객관식 5문항과 주관식 4행시를 풀었다.

첫째 날인 9월23일에는 박하윤(상수초 3학년), 강라윤(덕현초 6학년) 어린이가 장원 급제했다. 9월24일에는 이현준(옥빛초 6학년), 이주은(율빛초 2학년) 어린이가, 9월25일에는 박소민(두둔초 6학년), 현서윤(옥빛초 2학년) 어린이가 장원에 급제하여 장원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박하윤 양주목관아 5행시
양주에는 양주관아지가 있고
주로 나는 주말에 가고
목사 중에는 이민채 목사가 있고
관아지 중에서도 양주관아지가 좋고
아빠와 동생에게도 여기서 보았던 걸 알려줄거다.

*강라윤 양주목관아 5행시
양주의
주요 볼거리?
목 빠지게 가고 싶은
관아지랑 향교지~
아.. 다시 또 가고 싶다!

*이현준 양주야행 4행시
양주향교에는
주간에도 볼게 많고
야간에도 볼게 많아 여기 온 내가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이주은 양주야행 4행시
양주시에서
주인공이 되어
야호! 하고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
행복했다.

*박소민 양주향교 4행시
양주에 사는 나 박소민이
주말에 엄마 손을 잡고
향교에서 향기로운 향기를 맡으며
교실에서는 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해보았다.

*현서윤 양주향교 4행시
양주에서는
주로 많이 할 수 없는 아름다운
향기처럼 아주 좋은
교훈과 배움을 얻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