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김종찬)은 경기도 전역의 하천수질과 하수처리장, 폐수배출업소 등 각종 오염원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물정보관리시스템(경기물망)”을 구축하고 4월 1일부터 행정전산망을 통해 정식 운영한다.

“물정보관리시스템”은 연구원이 지난 2008년 6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추진해온 경기도 유역환경정보 DB 구축 및 수질정보 네트워크 연계시스템으로 3월 30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경기도내 수질관리 담당공무원과 관계전문가, 교수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회와 “물정보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과 활용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기도 주요하천 수질모니터링, 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 각종 수질오염원의 방류수 수질분석 등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업무를 수행해온 바 있는 연구원은 이번 정보시스템 통합DB 구축으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과 도내 수질개선사업에 필요한 수질, 오염원자료 등 유역환경정보를 도를 비롯해 시․군에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5월부터는 통합 DB를 활용한 기술자료 생산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유역관리 정책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물정보관리시스템”이 유역의 수질 및 오염원 자료에 대한 기초 데이터베이스 구축부터 오염부하량 산정, 수질모델링 등의 고급정보 생산 및 제공, 그리고 각종 오염원정보 통합검색 및 조회시스템으로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도 및 시․군에서는 해당지역의 수질오염총량제, 수질개선사업에 필요한 수질, 오염원 자료, 오염 부하량 등 각종 기술자료를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