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기호 1번 강원춘 후보가 3월27일 이른 아침부터 여주터미널과 이천시장, 양평시장 등을 돌며 지역주민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강원춘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도내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을 누볐다.

이날 강원춘 후보는 “어려운 경제난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교육보다 더 나은 공교육을 위해 공·사교육 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야간 방과후 학교를 추진해 공교육을 근실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 또 “신설학교와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존학교 간 벌어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현장을 발로 뛸 것이며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자세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성남 태원고등학교를 짧은 시간 내 명문학교로 성장시킨 경험을 갖고 있어 현장 교육은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필코 개별맞춤교육으로 성공한 경기교육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여주, 이천, 양평에서, 오후에는 청평을 거쳐 남양주 등에서 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