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열린 제31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전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정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관련 조례를 정비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자 한다”며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가 공공시설을 보다 더 자유롭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의 당연한 책무” 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의정부시 관내의 7,021명의 국가유공자는 공영주차장 이용 시 5시간 전액면제 5시간 이후는 50% 감면을 받게 된다.  5시간 제한을 둔 이유에 대해 정의원은 “타 지자체의 사례와 지자체의 재정여력을 감안해 정한 기준이지만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외에 국가유공자에 예우를 갖추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의원은 “선거운동기간에 보훈단체 간담회를 통해 약속했던 사안을 연내에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약속한 것을 지켜내는 신뢰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