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기호 1번 강원춘 후보 3월28일 경기북부 총력 유세에 이어 29일에는 장호원과 성남을 비롯 안산과 시흥, 부천 등 경기남동부를 중심으로 유세에 박차를 가했다.

강원춘 후보는 29일 장호원 5일장을 방문한 뒤 성남시 모란장을 찾아 “경기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4월8일 교육감 선거에 반드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강 후보는 “현재의 경기교육은 부패한 보수의 정책 실패로 경기도가 학업성취도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떠앉게 됐다”며 “이러한 무능력한 보수에게 더 이상 경기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금권·관권으로 얼룩진 부패보수가 아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진정한 보수가 경기교육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며 “전 한국교총 경기회장과 전국 16개 시도 교총회장협의회 회장을 지낸 기호 1번 강원춘이야 말로 진정한 교육계의 보수”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특히 “다른 분야와 달리 교육은 보수여야만 하고 또한 긍정에서 출발해야만 한다”며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미래비전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성남 모란장 유세에 이어 안산 본오동과 중앙역을 방문, 주말을 이용해 거리에 나온 젊은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경기도교육의 최고 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 본인을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