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출국하여 해외연수과정 시작

경기영어마을(파주캠프)이 경기도교육청의 의뢰를 받아 도내 중등 영어교사 45명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경기도 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의 국내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외연계 심화교육에 들어간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의 중등 영어교사심화연수과정은 해외의 우수대학과 연계하여 국내과정 1개월, 해외과정 5개월로 운영되며, 참가 교사들은 호주 브리즈번의 그리피스대(Griffith University)와 사우스뱅크기술전문대학(Southbank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주 연수과정에 앞서 4주간 파주캠프에서 이들 45명 교사들은 영어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실용 영어 교육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연수과정, 호주 현지 생활 적응을 위한 문화이해 수업 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45명의 교사들은 3월 26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하였으며, 호주 현지 연수 과정의 첫 10주는 그리피스대(Griffith University)에서 영어구사 능력의 향상을 위한 일반영어 및 고급과정인 아카데믹 영어교육을, 5주간은 호주 국립 사우스뱅크 기술전문대학교 (Southbank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TESOL과정이  배운다.

그 외 과정으로 5주간 호주 현지 학교의 교단에서 호주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소개하는 교사 인턴쉽 프로그램과 호주입양아 가정들과의 친선교류 등 다양한 활동과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화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김만숙  교사는 "지난 한달 동안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영어를 사용해서 수업을 진행하며 교실에서도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해서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해외연수과정은 업무능력 향상과   영어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