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가 오는 4월4일 의정부컨벤션센터에서 미혼 직장인을 위한 2차 단체 미팅 행사 '4랑4랑 봄빛 사랑 시작!’을 추진한다.    

다양한 게임과 오락, 로테이션 미팅, 스탠딩 토크 등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친한 동료들과 함께 참가해서 미팅을 즐기는 컨셉으로 훨씬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미혼 남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청사 관계자는 당초 100명, 1회 행사를 목표로 했으나 예상 밖의 뜨거운 호응으로 신청자가 몰려 행사를 2차로 나누어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지난 3월21일 개최되었던 1차 단체미팅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 속에서 공개 포즈로 탄생한 2쌍을 비롯 커플 매칭을 통해 총 11쌍의 행복한 커플이 탄생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제2청사가 주최하고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직장내 활기찬 분위기 조성과 미혼 직장인들에게 확실한 결혼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최근 지속적인 초혼 연령의 상승으로 인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제2청사는 지난 2월24일부터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 공사·공단 및 공무원 등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였다.

참가자 자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19개 기관·업체에서 246명의 미혼남녀가 신청하여 큰 관심을 보였는데 성별로는 남자가 120명, 여자가 126명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20명이고, 30대가 126명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경기도 제2청사 김경희 가족여성정책실장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미혼직장인들이 이번행사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