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내년도 세수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제2청)는 내년도 도로분야 국비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기 위해 도로철도과장과 담당사무관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T/F팀은 내년도에 북부지역에 건설되는 도로분야에 대한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중앙부처와 국회, 지역 국회의원 등을 직접 방문,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내년도에 국비예산 지원이 필요한  국토37호선인 현리-신팔간 도로개설사업 등 국도 13개소와 장암 - 자금구간 등 국도대체우회도로 7개소, 동부간선도로를 포함한 광역도로 사업구간 4개소 등 총 24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과 내년도에 반드시 필요한 소요예산을 파악키로 했다.

지난해에도 국비예산확보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역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방문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정부 당초안보다 약280억원의 국비를 증액 교부받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