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물품 팔아주기 설문조사를 가졌다.

설문조사의 본래 취지는 경기위기를 맞아 5월중 실시되는 경제통계조사시 수요를 파악해 어려운 사업체를 도와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직원들은 값싸고 풀질 좋은 상품을 구입하는 동시에 내수경기를 활성화시켜 서로 win-win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성별, 연령별, 직급별, 공동구매시 구입할 의사는 있는지, 구입하고 싶은 물건은, 공동구매가 활성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기타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물품 등 순으로 설문이 이루어졌다.

설문결과 852명의 공직자중 206명이 설문에 참여를 하였으며, 설문참여는 여성보다 남성이 보다 많은 참여와 연령별로는 30, 40대가, 직급별은 8급 이하 직원들이 참여가 많았으며, 공동구매 구입의사는 206명중 187명이(87%) 구입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공동구매시 구입하고 싶은 물품은 유기농 쌀, 야채 등 식료품을 많이 선호하였고, 공동구매 활성화되기 위한 질문에는 물건의 품질과 물건의 가격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타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물품으로는 생필품, 잡화소모, 스포츠용품, 유기농 특산물, 전자제품, 육료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자료를 바탕으로 5월 통계조사 후 실효성이 있는 의견을 반영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사업체와 함께 물품구입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