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강성종 총장) 간호대학은 제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11월 8일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시행하였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예식이다. 이번 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31명이 선서에 임하였으며 이후 3, 4학년의 간호학 전공 이론교육과 임상실습을 마친 후 간호사 국가고시에 도전하게 된다.
본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31명과 강성종 총장, 양승희 간호대학장, 강성현 교목실장, 간호대학 교수진, 교내 주요 보직자 및 학부모와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강성현 교목실장의 성경 봉독 및 기도, 양승희 간호대학장의 환영사에 이어 131명의 선서생들의 촛불의식과 선서, 강성종 총장의 격려사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추영수 선임간호부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선서를 여러분들이 나갈 현장에서 일하면서, 또 일생을 살아가면서 잊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선서생들을 응원했다. 양승희 간호대학장은 환영사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깊이 간직하여 보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 적극적으로 전인간호를 실천할 수 있는 간호사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외빈으로는 최정희 의정부시의장, 강선영 의정부 시의원, 김형두 의정부노인지회장, 이춘미 의정부시간호사회장, 이재환 양주시보건소장, 이승찬 동두천시보건소장, 김지일 김포우리병원장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 리더들이 참석하여 예비간호사로서의 새 출발을 축하해주었다. 또한 연천군 김덕현 군수, 의정부 추병원 추현광 원장, 의정부 힐링스 최진태 원장, 카네이션 요양원 노동훈 원장 등이 2학년 학생들의 선서식을 축하해주었다.
본 행사 마지막에 간호학과 3, 4학년 선배들이 2학년 학생들에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기념하는 선물 전달식을 통해 후배에 대한 선배들의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