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원은 12월7일 열린 제31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고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가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2019년부터 4년간 의정부시민의 13%인 6만여명이 문화도시 사업의 설계·추진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이루어 낸 쾌거”라며 “이제 우리는 미군부대,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로 재도약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인문적 소양 함양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평생학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의정부 인문자산을 보존하고 육성·발굴하여 인문학 가치 및 인식 제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인본주의적 역량 함양 ▲시민의 비판적 사고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대안 모색 등 시민의식 고양 ▲의정부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통합하는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도시상(像) 제시 및 발전 기여 ▲실천과 공생의 대중 인문학 추구로 사회 공동체 형성 등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리 의정부시가 문화가 숨쉬는 문화도시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