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일 상패동 주민이 기부 선행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상패동 주민 장기형 씨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며 성인용 겨울모자 8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기형 기부자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데, 털모자를 통해 조금이나마 추위를 덜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상패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등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복지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