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중국 신강성, 상해시, 내몽골지역에 이어 쓰촨성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여 국내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우려되는 시기로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에서는 한수이북 10개 시․군, 축협, 공동방제단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구제역 발생에 대한 위기의식을 재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구제역 방역교육과 간담회를 가지고 질병예찰 강화, 소독지원 등 차단방역 추진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는 제2축산위생연구소, 시군, 축협, 공동방제단이 합동으로 소독방제차를 동원하여 취약지역 중심의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결의대회 실시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중에는 민․관․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집중적인 차단방역을 추진함으로써 농가의 자율방역의식 고취와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를 더 한층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