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소방서 열린 문화예술공간 활용 세 번째 행사로 의정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전통무용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립무용단(단장 예술감독 조흥동)이 출연하여 11일 저녁 6시부터 1시간동안 공연하며, 공연에 앞서 의정부소방서는 소방안전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공연관람을 위해 소방서를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안전을 위한 소방체험 이벤트도 진행하게 된다.

공연은 ▲부채춤 ▲남도 살풀이 ▲진도 북춤 ▲즐거운 하루 ▲장고춤 ▲탈춤(미얄과장) ▲사물놀이(앉은반) 등 7가지이며, 생활안전체험 내용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생활안전 등 6가지 체험 ▲기초 응급처치 실습체험 및 기본 건강체크 ▲소화기 등 소방장비 관람 및 체험, 소방서 견학 등이다.

소방서 열린 문화예술공간 활용행사는 지난달 14일 양주소방서의 리듬앙상블 공연에 장애인 및 지역주민 300여명의 관람을 시작으로, 28일엔 고양소방서 연극(마당극) 공연에 250여명의 지역주민이 관람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의정부소방서의 전통무용 공연에는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어르신,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 문화소외계층이 특별 초청되며, 공연에 앞서 소방체험행사 마당도 마련되므로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문화 향유와 소중한 안전체험의 경험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