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 주관으로 '무한돌봄사업 민간참여 확산을 위한 대학생과의 간담회'가 4월10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이 다양한 도민의 복지욕구에 좀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진대, 신흥대, 경복대, 서정대, 강남대, 경기대, 성결대, 수원여대 등 경기 남․북부 소재 8개 대학에서 40여명의 사회복지전공 대학생과 시민에 의한 독립적 싱크탱크를 지향하는 희망제작소(대표 김창국)의 사회창안센터팀장 등 관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대진대 김희자교수의 진행으로 민간참여 확산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에서 대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였으며, 기수혜자들의 위기가정의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나눔쿠폰사업, 가정통신문을 통한 홍보확대, 무한돌봄사업 공모전,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민관협력 확대 추진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홍철 행정2부지사는 오늘 간담회는 공공과 민간이 위기가정의 위기해소에 함께 노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대학생 및 전문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경기도의 복지사업 발전을 위한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