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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은 12월21일 열린 제319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근 시장을 직격했다.
시장직 인수위원장에 대한 보은성 특혜 논란과 의회 및 시민사회 ‘패싱’ 논란을 일으키며 지난 10월 진행한 아시아모델페스티벌과 시정질문 무답변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의정부시는 의회 동의 없이 7월20일 (사)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AMFO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해외 예선전을 강행하고, 예산 심의 전 개최 홍보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는 등 사실상 ‘의회 무력화’를 시도한 바 있다.
조 의원은 “2023년 본예산을 검토하면서 ‘과연 의정부시민을 위한 예산인가?’라는 의문이 든 아시아모델페스티벌 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면서 “의정부시는 지난 추경예산 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일회성 예산을 세워 경제 활성화와 아시아 전 지역 홍보, 문화도시로 가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경제 활성화 및 의정부 홍보 효과가 없었다”고 단언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24개국 대사가 오고 아시아에 의정부를 홍보하겠다고 말했지만 2명의 대사와 서기관 및 참사관이 참여했을뿐”이라며 “특히 많은 예산을 언론과 방송 홍보에 지출했음에도 방송에서 찾기 힘든 채널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시장님의 중점사업에 대해 충분한 검토도 해보지 않고 예산을 세웠고, 표본조사도 정확하지 않은 데이터를 가지고 결과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는 등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졌다”며 “의정부시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 8억원이 왜 삭감됐는지 잘 살펴보고, 앞으로 신규사업 진행 시 면밀하고 세심하게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또 “지난 11월4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시장님께서는 서면으로 답변하겠다고 했다. 그 후 12월7일 시정질문에서 다시 답변을 요구했고, 시장님께서는 의회에서 공문을 보내야 답변서를 보내겠다는 어이없는 항변을 했다”며 “서면답변을 하지 않은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 앞에서 약속한 부분을 스스로 파괴했다. 제발 의회와 소통하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