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찾아가는 홍보기동팀(발발이 홍보팀)이 3월초 발족한 이후 한 달 동안 지구의 1/4바퀴(1만Km)를 돌며'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와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홍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홍보를 위해 발족한 홍보기동팀(발발이 홍보팀)은 타깃시장을 선정, 직접 이동식 홍보부스, 포스터, 배너, 홍보물 등을 짊어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관람객 유치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홍보타깃을 수학여행, 체험학습 담당교사로 선정, 경기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 대한 홍보를 시작으로 서울의 강남, 양천, 강서, 남부, 강동지역, 강원도 원주, 춘천, 홍천지역, 충청도 대전, 천안, 아산, 청주지역 등 수도권 내 약 4,900여개 학교 및 교육기관 등에 홍보물 등을 직접 배포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위해 경기도내 아파트 단지(4,000여개단지, 23,000여개 동), 도서관(140여개소), 서울의 지하철 주요승강장 등에 포스터 및 홍보물 등을 배포․게첨했으며, 수원, 성남, 용인, 고양 등 도내 인구밀집지역의 유명음식점, 각종 교육원, 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공연장 등에 포스터 및 홍보물을 집적 게첨, 배포하는 게릴라식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타깃시장을 선정, 다중집결장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K-리그 개막전(수원 vs 포항)관람객(4만명), 서울 여의도 및 남산 벚꽃축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각종 마라톤대회, 세계 물의날 행사, 킨텍스 제2전시관 기공식, 남양주 몽골민속전시관 개관식,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 등에 참가하여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홍보활동으로 웃지 못 할 해프닝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너무 많은 홍보물 적재로 타이어가 펑크나는가 하면, 공무원들로 구성된 현 홍보기동팀이 홍보대행사 직원으로 오해 받아 신분조회 받았던 일, 네비게이션의 오작동으로 공사장 한복판으로 차를 몰았던 일도 있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작년보다 많이 찾은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내 다양한 봄꽃축제 및 명동, 대학로, 남대문시장 등 수도권지역의 다중집합장소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시행하여 개막을 20여일 남겨 놓은 2개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관람객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