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청소년 및 시민들의 UN참전용사에 대한 인식제고와 보훈의식 향상을 위해 운영한 ‘UN제나 든든한 보훈’ 프로그램이 지난 3일 2022 국가보훈처 공모사업 최우수 프로그램(훈격: 국가보훈처장)에 선정되었다.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UN제나 든든한 보훈’은 7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이역만리 타국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친 22개국(전투지원 미국 외 15개국, 의료지원 인도 외 5개국) 1,957,773명(전사 37,902명)의 UN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보훈’실천의 주체가 국가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30여명의 청소년들이(청소년보훈외교단 4기)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공모사업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5회 3,905명이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유엔참전용사 후손들을 초빙하여 ‘보훈정책 포럼’을 운영하였으며, 시민들의 보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억의 바람’ 문화예술 공연,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기획한 보훈문화 전파 프로젝트 보훈페스티벌‘UN제나 보훈’을(시민 5,000여명 참여) 개최하였다.

이를 발판으로 국가보훈처의 6.25, 7.27 국가기념행사에 초빙되어 KBS 등 방송 3사에 의정부시 청소년보훈활동이 생중계로 소개되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미래세대의 보훈활동의 필요성과 함께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또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대한민국 사랑을 알리는 뮤직비디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가족을 찾아서’는 국가보훈처 공모전인 제 26회 보훈콘텐츠 공모전에서 청소년부가 아닌 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2022국가보훈처 공모사업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청소년보훈외교단 4기(단장 박소연, 부단장 김예빈, 장효민, 지예원 외 26명)의 청소년들은 "지난 한해 단 한주도 거르지 않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들의 보훈의식 향상과 청소년으로서 유엔참전국 및 참전군인들에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 미래세대로서 이 사회에 작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것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조경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장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보훈활동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미래세대에 올바른 의식을 갖춘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