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의 동두천사무소 개소식이 10일 열렸다.

생연2동 동두천농협 앞 삼풍빌딩 4층에서 열린 정성호 의원 동두천사무소 개소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원, 배기선 국회의원,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부인인 최명길씨 외에도 각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동두천시 출마자들이 참석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 장으로도 활용되었다.

동두천시장 출마자 오세창 전 경기도의원과 도의원 출마자 김관목 전 동두천시의원, 시의원 출마자 문옥희 시의원이 개소식 시작 전부터 입구 계단에 줄지어 서서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전했다. 양주시장 출마자인 이흥규 경기도의원과 윤광노 전 양주시 총무국장도 얼굴을 알렸다.

정성호 의원은 개소식 인사를 통해 “선거철용이 아니다”라며 “지난 2년동안 국회 일을 보느라 동두천사무소 개소가 늦어졌지만 이제 기본적인 것은 거의 다져 놓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멋진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원은 또 미군공여지 특법법 제정과 경원선 2006년 개통과 관련 동두천시의 발전 희망을 전하며 “초선 국회의원이 반대 의원들을 설득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문희상 의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룩했다”면서 “더불어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동두천시에 적합한 내용을 채워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개소식에 참가한 박수호 미군현안 대책위원장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배기선 의원, 최명길씨가 참석해 정성호 의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과시하는 등 지원사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