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부지사(최홍철)는 4월16일 ‘경기도 ! 사랑의 책 물려주기’ 운동을 통해 모아진 도서 중 일부(약150권)를 의정부 금오동 소재 무지개지역아동센터(대표:지정선)에 전달했다.

이번 운동은 경기도가 전개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서적구입 비용을 조금이나마 절감해 주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공직자와 경기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에 의해 올해 3월부터 시작되었다. 

아울러, 이번 운동의 취지에 공감한 파주출판단지 입주자협의회(대표: 한길사 김언호)에서 동참하여 민․관 협력운동으로 확산된 결과 약 8000권의 도서가 수집되었다.

수집된 도서는 ‘아동복지교사 경기북부지원센터’에서 1차적으로 선별 및 분류되어, 아동복지시설의 수요조사를 거쳐 약 42개 지역아동센터 등에 약 100-150권 정도씩 전달된다.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의 학습능력 향상과 도서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홍철 부지사는 “책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과 청소년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벤트가 아니라, 경기북부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터전을 구축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운동에 많은 도움을 준 경기지방경찰청과 소속경찰서에 도지사 명의의 감사서한을, 파주출판단지 입주자협의회에는 감사패를 각각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