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제14대 양주농협 조합장 선거가 양자대결로 진행되는 가운데 수성이냐 교체냐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각각 ‘새로운 양주농협’, ‘신뢰의 새인물’과 ‘양주농협 제2도약’, ‘검증받은 일꾼’임을 호소하며 막판 표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4선에 도전하는 박상열 현 조합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기호 1번 안종섭 후보는 ‘발로 뛰는 농업인’, ‘양주농협의 비약적 발전을 일구어 낼 신뢰의 새인물’을 중심구호로 내걸었다.

안종섭 후보는 ‘투명경영, 조합원이 대접받는 양주농협’을 강조하며 ▲덕현지점 신축 건물을 조합원 복지관으로 조성 ▲영농자재종합사무소를 개설하여 조합원 편의 도모 ▲조합원 환원사업 효과적 운영 ▲작목반 활성화 ▲급변하는 금융시장 대비 전문인력 양성 ▲행정타운 조성으로 예견되는 농협 본점 위기대응 회의체 구성 ▲경영성과로 책임지는 조합장 임기 실현을 약속했다.

‘12년 동안 검증받은 일꾼’, ‘양주농협의 제2도약 약속’을 중심구호로 삼은 기호 2번 박상열 후보는 10년 연속 1등급, 5년 연속 클린뱅크 등의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를 강조한다.

박상열 후보는 ▲덕현지점에 경기동북부 유통1번지 하나로마트 개점 ▲고읍지구 2곳 등 5개 신규지점 개설 ▲덕현지점 5층 개방 및 문화지원센터 운영 ▲농협중앙회 농산물유통센터 지분참여와 전용 판매코너 개설 ▲산북동에 통합 영농지원센터 운영 ▲양주농협 관내 초중고교에 식자재 공급 추진을 공약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