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회식 자리에 참석한 김모 과장. 딸이 학원에서 돌아올 시간이어서 돌아가야 한다며, 황급히 회식자리를 빠져나온다.
회사를 다니는 딸의 귀가 시간에 맞춰 지하철역으로 마중을 나가는 주부 이모씨.
급한 볼일이 생긴 최씨. 급하지만,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따라 비도오고해서 집 앞에서 택시 잡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요즘 이런 것들이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이제는 이런 상황들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꿈을 꾸는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두드림 동두천시에서는 4월22일부터 ‘이담콜’이라는 명칭으로 브랜드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전화 한통화만하면 고객이 있는 곳으로 택시가 와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어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시간대나 장소에 있는 경우, 급한 볼일이 있을 땐 아주 유용하다. 기존에도 콜택시가 있었으나, 이번 ‘이담콜’은 기존의 콜택시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첨단 GPS 단말기를 전 차량에 부착, 상황판에 차량의 위치 및 이동상황까지 표현되어, 위치는 물론 차량이 정차하고 있는지, 어느 곳으로 이동하는지 등을 콜센터에서 알 수 있다. 게다가 택시 운전자가 이 단말기의 전원을 끄거나, 떼어낼 경우 바로, 콜센터에서 파악이 되어, 이런 행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콜센터에 이용접수가 되면, 안내원이 검색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에 있는 택시에 연락이 취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신속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세 번째로, 택시안에 DMB 단말기가 있어 DMB 시청 뿐 만 아니라 자동으로 시정홍보 문구나 영상이 나와, 승객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기존 콜택시와 마찬가지로 이용요금에 천원만 추가로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위성추적기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시간으로 상황판에 택시 이동경로가 표출되어 밤늦은 귀가길에 보다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택시에 자동으로 연락되어 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이담콜’에는 법인택시130대, 개인택시 70대가 참여하며, 동두천택시연합(회장 강신구<미래교통>)에서 운영을 한다.

딸의 귀가길 운전을 해야 하는 김 모 과장과 딸의 마중을 나가는 주부 이씨, 급한 볼일이 생겨 신속하게 택시를 이용해야하는 최씨 등, 이런 사람들 뿐 만 아니라 안전하고 신속한 택시 이용을 원한다면, ☎864-0004 이담콜을 이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