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5일간 안산시에서 열리는 2009 제1회 국제레저항공전에 사상 최대의 119 안전체험 캠프가 준비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흥미롭게 안전을 배울 수 있는 ‘119 안전체험 캠프’를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난체험, 소방체험, 놀이마당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총 16개의 코너로 운영되며 다양한 소방, 안전체험과 놀이를 통해 각종 소방안전 지식과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제레저항공전의 특색에 맞는 소방헬기와 각종 첨단소방장비가 전시될 예정이고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만큼 각종 체험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재진압 훈련을 이번에는 직접 소방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가․굴절사다리 차 등 특수소방차량 등도 직접 시승할 수 있어 생동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방본부는 뿐만 아니라 행사장의 안전도 책임지는데, 도민의 안전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휘본부를 구성하는 한편, 현장 대응팀과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고성능화학차, 굴절․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13대를 행사장에 항시 대기시킬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소방에서 쌓아온 각종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의 모든 노하우를 집중해 가장 안전하고 생동감 넘치면서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며 국제레저항공전도 즐기고 소방안전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